여기 있는 맥붕이들 대부분이야 취미로 맥주를 즐기고 있겠지만
누군가는 마시다가 문득
'이 씨발 그냥 이걸로 돈 벌어봐?'
라는 생각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함.
사실 나는 그런 케이스는 아니였고
그냥 살다보니 반대로 이걸로 돈을 벌 수 있게 되어서
'뭐야 맥주 마시는데 돈도 들어오잖아 시발 ㅋㅋ'
에 가까웠긴 하지만
여튼 결과는 비슷하게 되어버린거 같음.
여튼 그런 마음을 가지고 할 수 있는 일은 브루어, 수입사, 펍 알바 등 다양한게 있고
그런거야 남 밑에서 그냥 하라는거 하면 되니 괜찮은데
이제 창업의 영역으로 가면 달라진다 생각함..
카페나 다른 업종의 경우 창업 후기가 온라인에 워낙 많고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부분들이 정말 많다고 생각하는데
(돈이 있다면 특히)
크래프트 펍 창업은 많이 다뤄지지 않은 부분이라
어느 정도 펍 알바 경험이 없다면 더더욱 막막하지 않을까 싶음.
최근에 어케 타이밍이 맞아 생각보다 일찍 펍을 열게 되었고
이제 3주 정도가 지났음.
아직 선배님들에 비하면 개좆뉴비고
나도 나중에 이 글을 보면
'병신인가?'
생각이 들 수도 있겠지만
뭐 또 초심이라는 얘기도 있으니
혹여 펍 창업을 꿈꾸는 사람이라면 1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람.
1.사업성
일단 내가 사업을 하려면 사업성부터 따지는게 기본이 아닐까 싶다.
뭐 좋아하는 일이니까! 를 떠나서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함.
우선 오픈 전에 숫자를 만져보고 드는 생각은
'이딴 수익률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고...?' <- 였음.
예를 들어 뭐 사람 두명이서 와서 한두잔 먹고 안주 하나 먹고 가서 객단가가 3만원이 나오고
이런 사람이 하루에 4-6팀이면 12-18만원 정도.
이걸 주 5-6일 하면 60-100만원 정도
이게 월로 치면 240-500정도
수익률이 절반이면 120-250 정도
여기에 월세 떼고 세금 뗴고 하면
뭐 거의 무료 봉사 수준.
근데 오픈하고 느낀거는 생각보다 사람들이 술, 특히 새로운 경험을 하는데에는 돈을 많이 아끼지 않는다.
그리고 가정할 때는 '하루에 테이블이 두 번만 돌아도 좋을텐데...' 이랬는데
회전률도 생각보다는 괜찮았음. 2시간 이상 있는 손님은 잘 없어서.
카페 같은 경우 한잔 시키고 좀 계속 앉아있는 손님이 있을 수 있는데
술집은 마시다보면 취하니 나감 or 더 시킴이라서
그런게 덜한듯?
물론 크래프트 맥주라는게 씹마이너라 손님 자체가 존나 없긴 한데
그래도 들어오면 어느 정도 쓰고 나가주시고
그래서 너무 보수적으로 숫자를 예상할 것 까지는 없었구나 싶었음.
여튼 큰 돈을 벌거야! 하면 별로인거 같은데
좋아하는 일을 한다는 만족감 + 일하면서 술 마실 수 있음
<- 요거에 혹하면 OK
2.자리 잡기
이제 제일 중요한 자리를 잡는건데
뭐 사실 공인중개사 가서 그냥 술집 한다고 하고 괜찮은데 있냐고 물어보면 된다.
상권을 따질 정도로 여력이 되는 도시에 살고 있다면 상권을 고르는 것도 좋겠지.
나는 촌동네라 별로 선택지도 없었는데
그래서 오히려 지금 생각하면 편하게 골랐나? 싶기는 함.
선택지가 많았으면 고민만 더 되었겠지.
고르면서 느낀건
1.유동 인구 자체는 많아야 한다.
2.사람들이 술을 마시러 갈 때 가는 곳들 주변이어야 한다.
3.하지만 너무 다른 술집, 특히 소주집 등이랑 붙어있으면 별로다.
4.약간 안쪽인데? 싶어도 어차피 크맥은 니치 마켓이고 찾아올 사람들이 위주일테니 오히려 좋을 수도 있다.
정도로 정리 가능할 듯.
물론 저러지 않고도 잘 되는 곳도 있기는 함.
예를 들어 버내너펍 같은 경우 좀 뜬금없는데? 있다고 느끼는데
단골들도 많고 괜찮지.
결국 찾아갈만한 이유만 있으면 어디서 뭘 해도 잘 되나 싶긴 함.
가격적인 부분은 사람마다 다르니 잘 모르겠는데
난 일단 권리금 <- 이거 씨발 이해가 안됨.
근데 사실 오픈하자마자
'아 ㅋㅋ 인테리어에 이렇게 부었는데 나갈 때 그냥 나가라고? 말도 안되지 ㅋㅋ'
이 마인드 바로 장착해버림
여튼 권리금이 도시마다 다르겠지만 존나 비싸고 배아픔.
나는 그래서 무권리인곳 들어오게 되었는데
권리가 있다는건 그 만큼 좋은 곳이라는 얘기니까
좀 더 투자할 여력이 있다면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함.
근데 권리라는게 또 결국 나갈 때 다시 받는거까지 고려해서 주는거라 하던데
그러니까 이왕 낼거면 쥰내 조은데 하는게 조을듯?
여튼 이렇게
1.내가 원하는 입지
2.층수
3.평수
4.가격적인 부분
을 정리해서 얘기하면 공인중개사 아재들이 친절하게 알려주고 보여주심.
예 : A상권, B상권 주변에 터미널에서 10분 내에 1층이고 10평 이상, 그리고 월세 100이하에 무권리 보여주세요.
근데 너무 터무니 없으면 아재들이 비웃으니 고려하셈...
난 몇번 그런데는 없다고 교육당함....
나도 그렇고 다른 펍 사장님들 얘기 들어보면
보통 자리 찾는데 3개월? 정도 걸리는듯.
나도 그 쯤 걸렸고.
만약 한다면 너무 급하게 찾을 필요는 없는듯.
왜냐하면 일단 마음에 드는데 찾는 순간
더 이상 멈추거나 쉴 수 없게 되어버림....
2.자리 잡기
이제 제일 중요한 자리를 잡는건데
뭐 사실 공인중개사 가서 그냥 술집 한다고 하고 괜찮은데 있냐고 물어보면 된다.
상권을 따질 정도로 여력이 되는 도시에 살고 있다면 상권을 고르는 것도 좋겠지.
나는 촌동네라 별로 선택지도 없었는데
그래서 오히려 지금 생각하면 편하게 골랐나? 싶기는 함.
선택지가 많았으면 고민만 더 되었겠지.
고르면서 느낀건
1.유동 인구 자체는 많아야 한다.
2.사람들이 술을 마시러 갈 때 가는 곳들 주변이어야 한다.
3.하지만 너무 다른 술집, 특히 소주집 등이랑 붙어있으면 별로다.
4.약간 안쪽인데? 싶어도 어차피 크맥은 니치 마켓이고 찾아올 사람들이 위주일테니 오히려 좋을 수도 있다.
정도로 정리 가능할 듯.
물론 저러지 않고도 잘 되는 곳도 있기는 함.
예를 들어 버내너펍 같은 경우 좀 뜬금없는데? 있다고 느끼는데
단골들도 많고 괜찮지.
결국 찾아갈만한 이유만 있으면 어디서 뭘 해도 잘 되나 싶긴 함.
가격적인 부분은 사람마다 다르니 잘 모르겠는데
난 일단 권리금 <- 이거 씨발 이해가 안됨.
근데 사실 오픈하자마자
'아 ㅋㅋ 인테리어에 이렇게 부었는데 나갈 때 그냥 나가라고? 말도 안되지 ㅋㅋ'
이 마인드 바로 장착해버림
여튼 권리금이 도시마다 다르겠지만 존나 비싸고 배아픔.
나는 그래서 무권리인곳 들어오게 되었는데
권리가 있다는건 그 만큼 좋은 곳이라는 얘기니까
좀 더 투자할 여력이 있다면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함.
근데 권리라는게 또 결국 나갈 때 다시 받는거까지 고려해서 주는거라 하던데
그러니까 이왕 낼거면 쥰내 조은데 하는게 조을듯?
여튼 이렇게
1.내가 원하는 입지
2.층수
3.평수
4.가격적인 부분
을 정리해서 얘기하면 공인중개사 아재들이 친절하게 알려주고 보여주심.
예 : A상권, B상권 주변에 터미널에서 10분 내에 1층이고 10평 이상, 그리고 월세 100이하에 무권리 보여주세요.
근데 너무 터무니 없으면 아재들이 비웃으니 고려하셈...
난 몇번 그런데는 없다고 교육당함....
나도 그렇고 다른 펍 사장님들 얘기 들어보면
보통 자리 찾는데 3개월? 정도 걸리는듯.
나도 그 쯤 걸렸고.
만약 한다면 너무 급하게 찾을 필요는 없는듯.
왜냐하면 일단 마음에 드는데 찾는 순간
더 이상 멈추거나 쉴 수 없게 되어버림....
3.오픈 준비 - 인테리어
어떻게든 자리를 찾아서 계약을 하면 이제 오픈을 준비하자.
참고로 술집은 유흥 뭐시기인데 아무튼 일반음식점 비스므리라
음식점/술집으로 써도 되는 자리인지 꼭 물어봐야함.
전기도 얼마나 들어오는지 물어보고.
전기 승압하거나 용도 변경하는건 까다로우니께...
오픈 준비는 인테리어 업체를 불러서 하면 되는데
나는 어느 정도 고려하던 인테리어가 있었고
또 돈 애끼고 싶어서 다 따로 불러서 진행했음.
철거하시는 분 -> 목수 -> 페인트하시는 분 -> 전기 하시는 분
이렇게 불렀는데
결국 돈 다 합쳐보면 인테리어 값 나오더라...
인테리어 팀을 찾는거는 뭐 인스타나 유튜브 구글 등 찾아보면 됨.
특히 인스타로 사람 구하는게 처음에는 좀 못 미더웠는데
좀 센스 있는 젊은 분들이 많이 하시고 포트폴리오도 나와있고
자기 PR 까지 신경쓰시는 분들이라 지금은 더 믿음직-했음.
여튼 시공을 진행하면 된다.
인테리어는 보통 평당 100-150 정도.
철거해야할게 있으면 철거비용이 추가로 들기도 하고.
나는 철거 70 + 목공 1000 + 페인트 300 + 전기 20
얼추 이 정도 나왔음.
바닥이랑 그 외의 것은 직접 했는데
바닥은 직접 데코타일 사서 그냥 붙혔음... 한 20? 쯤 들었는데
돈 있으면 사람 쓰셈... 허리 존나 아픔...
여자친구 허리 나가서 지금까지 골골댐.
사람쓰면 70+ 정도라 들었음.
(7-10평 기준)
또 나는 원래 카페를 하던 곳에 들어간거라 미리 되어있는게 많았는데
(조명용 레일도 달려있고, 콘센트도 꽤 많이 나있고, 수도도 얼추 들어와있고 등등...)
이런게 없으면 초기 자금이 당연히 더 나가기는 하니 참고.
다만 인테리어가 일단은 제일 큰 돈이기는 하고
나머지는 돈보다는 알아보고 하는게 귀찮은게 더 크다고 생각함.
어차피 사업 하는데 돈 쓸 각오는 다들 되어 잇자너?
작업이 진행되면서 이제 음식점 오픈하기 위한 준비도 같이 하면 좋은데
온라인으로 수업 들을것도 있고 보건소 가서 보건증도 떼오고
개인사업자도 내고 조금 번거로운게 있음.
이건 찾아보면 될듯?
나는 보건소에서 폐수처리비용인가? 그거 알아본다더니 1주일 잠적타서
사업자 내는게 되게 밀려서 열받았었는데
(경비처리때문에 사업자 내고 비품들을 구매하려고 했음)
미리미리 할 수 있는건 미리미리 하면 조은듯.
3-2.오픈 준비 - 가구 비품 등
얼추 기본 공사가 끝났으면 기분 존나 조음 ㅋㅋ
근데 허전~해서 이제 이걸 채울 가구 알아봐야하는데
가구 존나 비쌈 시발.
의자 같은거 좀 제대로 된거 사려면 하나 10만원씩 하고
테이블도 몇십만원 하고
내 집은 다 이케아에서 맞췃는데 십거 여튼 돈 존나 나감.
또 가구를 고민할 때 사이즈나 배치도 고민인데
특히 테이블 간 간격이 어느 정도여야 될까? 하나 더 들어갈거 같은데?
이런거 고민도 되게 큰거 같음.
실제로 두고 보는게 아니면 체감이 잘 안되니까.
심즈나 동물의 숲처럼 배치 돌리면서 인테리어 할 수 있으면 참 편할텐데
많이 생각했다.
그리고 그 외에도 필요한거 존나 많음
인테리어 소품이야 기본이고
음식 해야하니 관련 식기들
청소 도구
등등등등.....
근데 이건 하면서 필요해지면 사면 됨.
우리에게는 무적의 <<가오픈>> 이라는 주문이 있으니까.
소비자분들도 다행히 너그럽게 이해해주신다.
3-3.오픈 준비 - 술
이제 가장 중요한 술.
기본적으로 술이 유통되는 과정은
수입사 / 브루어리 -> 도매 -> 소매(우리!) -> 소비자
이런 과정임.
그러니까 우리는 도매만 알고 있어도 되는데
좀 더 신상같은걸 빠릿하게 받고 계획 하려면 수입사나 브루어리랑 친하게 지내는것도 좋음.
나는 별로 안 친한데 여자친구는 바틀샵에서 매니저로 오래 일해서 다행히 아는 사람이 많아 편했음.
술 유통하는 도매는 존나 많아서 좀 고르기 어렵고
지금도 난 어케 찾는지 잘 몰겠음...
그래서 그냥 서울에 있을 때 쓰던 곳 계속 쓰고 있는데
물건이 자주 안와서 서울보다 입고도 느리고 비쌈.
지방주제에 왜 크맥이 서울보다 비쌈? 이게 아니고
지방이니까 더 비싼거였음....
지방에서 크맥 장사하려는 벌이다... 그냥 달게 받자...
처음 창업을 하면 이게 가장 어려울거 같은데
완전 노베이스로 입문하면 주변에서 크맥 장사하시는 분한테 물어보는게 최고일듯?
여튼 어케어케 술을 다 모으자.
생맥주를 할거면 생맥주 냉장고도 필요한데
워크인 / 케그레이터 두 가지 형태가 있음.
워크인은 존나 큰 냉장 창고.
케그레이터는 업소용 작업대 겸하는 낮은 냉장고 있잖어?
그거에다가 구멍 뚫어놓은거임.
공간이 많고 탭을 많이 할거면 -> 워크인
공간이 좁고 탭을 많이 안 할거면 -> 케그레이터
3-3.오픈 준비 - 음식
가오픈 첫 주는 음식 없이 했는데
음식 없다니까 나가는 사람이 굉장히 많았음.
반대로 하면 남겨도 일단 시키는 사람들이 많음.
술만 먹으면 비매너라고 생각해서 그런가?
여튼 음식해라ㅏ... 꼭 해라...
근데 음식에 또 너무 집중하면 이게 술집이야 음식점이야 할 수 있응게
손이 안가고 미리 준비해둔걸로 금방 할 수 있는 안주 개발이 중한듯.
나는 요리는 잘 몰라서 하나 둘 도전해보고 있는데
요리는 잘하는 사람들 훨씬 많으니 머... 그런거 찾아보셈...
4.오픈
다 준비 끝나면 오픈하면 됨.
첫날 진짜 존나 떨렸는데
(카스 거품밖에 안 나오는 악몽도 꿈)
다행히 별 일 없었는듯.
메뉴판도 중요한데
메뉴판의 구성에 따라 사람들 시키는게 많이 달라짐.
예를 들어 위치상 위에 있는걸 사람들이 먼저 시킨다던가
1번 맥주가 대표인가? 싶어 먼저 시킨다던가
맥주 맛 설명 적어두면 '달콤한 맛' 이런거 적힌게 잘 나감.
나도 배우고 있는 단계이지만 여튼 메뉴판 매우 중요.
그 이상은 머 알아서 하면 댈듯.
5.그 외
Q.그러면 오픈하려면 돈은 총 얼마나 필요할까요?
A.몇천만원부터 몇억까지 다양하겠지만 나는 5천 언더로 들었음.
인테리어에 좀 욕심을 많이 부려 그렇고 빼면 3-4천까진 줄일 수 있을듯?
Q.제일 돈이 많이 나가는 부분들?
A.인테리어 > 술장고 > 초기 주류 매입비 > 에어콘 > 그 외 주방 전자기기들 > 가구들
Q.준비하면서 제일 힘든 부분
A.심적으로는 자리 구할 때, 육체적으로는 오픈 준비 한창일 때.
Q.오픈하고 제일 힘든 부분
A.아직은 별로 없는데 손님 없으면 슬픔.
Q.수익은 어느 정도?
A.첫 달이라 감히 얘기하기 그럼. 나중에 안정되면 얼추 이쯤이다는 얘기할 수 잇을듯.
Q.사람 많이 옴?
A.나는 다행히 타지에서 많이 와주시는데 지역 사람들만 왔다고 가정했다면 많이 힘들었을듯.
첨에 몇 달은 견디는 기간이라고 다른 사장님들이 많이 얘기해주심.
Q.운영 시간은 어떻게 할까?
A.나는 내가 낮술하는걸 좋아해서 일찍 여는데 아무도 안옴. 사실 이성적으로는 5~6시 오픈해서 12시에 닫는게 맞는듯. 일-월-화는 쉬어도 괜찮을듯.
근데 걍 어차피 할거 없고 해서 나감... 자영업자 대부분이 이 마인드로 나가는게 아닐까싶음....
Q.술은 어떤걸 팔까?
A.사실 이런거 컨설팅하는게 목표였어서 직접 찍먹 해볼려고 연거기는 함. 좀 더 해보고 얘기해보겠음.
Q.오픈 하기 전 해보면 좋을 것들?
A.펍이나 바틀샵 등 맥주 업계에서 일해보면 조음.
그 외에 궁금한거 잇으면 댓글달아도 대고 나중에 메일 해도 되고
여튼 이런 느낌.
좋아하는 일을 하며 사는건 참 즐거우니까
고고~
끝.
'디씨 개념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소련식 이사방법 (0) | 2022.09.27 |
---|---|
국민건강보험공단 근황 (0) | 2022.09.27 |
신상공개에 대한 블라인들 반응 (0) | 2022.09.20 |
스폰서로도 웃기던 하이킥 ㅋㅋㅋ (0) | 2022.09.20 |
여성시대 대규모 성범죄 사건 터짐 (0) | 2022.09.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