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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전에는

용돈 체크카드 30짜리로 생활함

(이거도 쓸때마다 물어봐야함. 그리고 쓰라고줘놓고 이번달은 왜이리 많이썻냐고 뭐라함)

시간이없음 내스케쥴은 가족들 스케쥴에 맞춰야하기에 개인적인 시간을 맞추기힘듬

친구 만나거나 세차할때도 시간보며 노심초사함

옷도 아내가 사주는 홈쇼핑 3벌에 49000원 뭐 이런거만 입다보니 핏이란게 없음 스타일도 없음

그냥 알몸 가리기용도임

헤어도 짧게치라함 항상 스포츠나 반삭이었음

이유는 이발 주기를 길게잡으려고

고부갈등이 있어서 어머니 뵈러가는게 일년에 열손가락이였음 그것도 혼자서...

 

이혼후에는

금전적으로 너무나 여유가 있음

오히려 목돈예탁도하고 통장도 쌓여감

시간 너무많음

개인취미도하고 운동도하고 친구도 맘대로 만남

옷도 그동안 내가 사고싶어도 비싸서 애나 아내 비싼거사라고 참았던 메이커 사입음

헤어도 풍성하게 기르고 내 스타일대로 맹그니

보는사람마다 인상도 부드러워졌고 젊어보인다함

지금은 어머니 수시로뵙고 같이 맛잇는거먹고 쇼핑도 같이 다님.

결혼생활하면서 진짜 가정이 최우선이었고 가족이 최우선이었으나 전 아내에게 배신당하고 나니 나자신과 어머니와 형제가 최고인거 같음

한번씩 외로움이 밀려오나 이세상에 외롭지않은 인간은없는것이니 외로움은 순간인것이니 그 외로움을 즐길줄도 알아야한다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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