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간혹 올라오는 이 글..

 

게가 그려진 조선 수묵화와 함께 "이첨지"가 겪은 일이라며 마치 실제 기록된 역사 문헌 속 내용인 것 마냥 꾸며 놓았지만..
사실 이 글은 주갤 일뽕이 국까 할라고 날조해 놓은 글이다.

 

조선 초 기록중에 저딴 내용 없고,

 

저 내용은 구 주갤에서 저 일뽕에 의해 처음 작성된 글임.




하지만 싱붕이들은 양동이 속의 게들이 서로 탈출하지 못 하도록 끌어내린다는 내용을 어디선가 들어 본 기억이 있을 것이다.

맞음. 이 내용은 실제로 존재하는 내용이고,

 

심리학적 용어로 사용도 되는 일화임

 

Crab Mentality 라고 한다.

 

근데 이건 조선 초에 기록된 내용이 아니라, 유럽 ~ 아메리카쪽에 걸쳐서 구전되어 내려오던 이야기임.

 

그래서 영어로 된 정확한 명명까지 부여받은 것이고.
그래서 비정상회담에선 한 참가자가 해당 내용과 똑같은 이야기를

 

"맥시코 게 이야기" 라면서 들고오기도 했음.




그렇다면 게들은 왜 다른 게가 양동이를 빠져나가지 못 하도록 끌어내리는 것일까?

 

질투심이 강해서?

 

게들이 씹 이기적이라서??

아니다, 저 지방에서 주로 잡히던 게들은 마치 개미처럼 "무리를 이뤄 포식자로부터 어린 개체들을 보호" 하는 습성이 있었는데,

 

이들을 양동이에 쏟아놓으면, 단단한 갑주를 가진 수컷 성체 게들이 어린 개체들과 암컷을들 보호하기 위해 이들을 아랫쪽으로 깔아놓고 윗쪽으로 기어올랐기 때문임.

 

게들이 씹 이기주의자 새끼들이라 다른 게들 깔아뭉개면서 탈출 못하게 막은게 아니라 이들을 보호해주려고 아랫쪽으로 밀어보냈다는 소리임.

이런 게들을 가지고 무슨 조선시대 센징들의 본성이네 뭐네 염병하던 새끼들은 반성 하자.

반응형

+ Recent posts